코로나로 제주도로 여행 가는 분이 작년보다 많다는 뉴스가 있네요. 제주도 한달살기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죠?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도 한달살기하세요~

바다는 날씨와 물때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보여줘요

같은 바다도 보는 장소, 시간, 함께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늘 새롭죠.

바다가 보고 싶은 오늘

제가 사랑하는 함덕의 바다 이야기를 해볼까해요

제주에서 제일 처음 반한 바다는 곽지였어요. 함덕은 4,5번째려나.. 그러다 함덕 씨앤하우스에 제주 한달살기를 두해 지내며 함덕 바다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. 

해가 지면 바다는 또 다른 세상이 됩니다

물 빠진 함덕해변은 아이들에게는 거대한 수족관으로 변해요. 물웅덩이 안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쳐다니고 아이들은 온몸을 적시며 첨벙첨벙 물고기 잡이에 빠지죠.

우리가 나타난 걸 알아차린 게들은 잽싸게 바위틈으로 숨어버리죠.

자!!!  이제 비장은 무기 나무젓가락이 필요해요. 나무젓가락으로 도주로를 차단하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등딱지를 잡으면 끝^^ 집게발은 조심조심해요

5살 둘째도 게잡이를 성공하니 온 세상을 얻은 듯 행복하네요

바디수족관으로 갈때는 나무젓가락, 뜰채, 어항통는 꼭 챙기세요

제주도 성수기에 제주도 유명 해수욕장은 오션월드처럼 물반 사람반으로 변해요ㅋㅋㅋ

제주도 현지인들은 사람 바글바글 한 해수욕장보다는 조금 벗어난 핫플이 있는거 같아요.

여기는 무거버거쪽 바다에요. 지금은 어른 허리정도의 깊이네요. 전 여기서 일반인이 문어를 맨손으로 잡는것을 봤답니다. 

남은 제주 한달살기할 때 꼭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봤네요ㅜㅜ 

안전 요원이 없으니 안전에 더 유념해야겠죠

제주 한달살기에만 만날 수 있는 바다에요. 

제주 한달살기라면 오전 12시전이나 오후 5시이후의 바다로~~

관광객 모드이고 싶다면 한낮의 바다로 달려가볼까요?